프리미엄 간식 ‘맥스봉’…매출액 3000억원 달성

입력 2016-07-1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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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미니소시지 ‘맥스봉(사진)’이 2003년 출시 이후 누적매출 3000억원을 돌파했다. 누적 판매 개수(제품 낱개 기준)로는 6억개 이상으로, 1분에 100개씩 판매되며 국민 1인당 10개 이상 먹은 셈이다. 그 동안 판매된 ‘맥스봉’(개당 165mm)을 일렬로 눕혀 놓으면 약 10만4584km로, 서울에서 부산(415km)을 120번 이상 왕복할 수 있다.

맥스봉은 제품의 메인 타깃을 어린이가 아닌 20∼30대 소비자로 설정했고 이들을 공략하기 위해 ‘도시남녀를 위한 행복한 간식’이라는 콘셉트와 세련된 디자인을 적용했다. 과거 미니소시지는 ‘어린이용 간식’이라는 이미지가 강했지만 맥스봉은 치즈 함량을 높이고 고급 연육을 사용하는 등 기존 제품보다 맛과 품질을 업그레이드해 ‘프리미엄 간식’ 이미지로 진화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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