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희(34)와의 불륜설에 휩싸인 홍상수(56) 감독의 일기장 내용이 일부 공개됐다.

최근 여성 전문 매거진 우먼센스 측은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의 불륜설과 관련해 홍 감독 아내가 일기장을 발견한 사실을 공개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 감독의 아내는 지난해 9월 남편이 집을 나간 이후 구구절절한 한 권의 일기장을 발견했다.

홍 감독 아내는 일기장에 “‘아무리 힘든 일이 있어도 그녀의 얼굴을 보는 순간 힘든 게 사라지고, 마치 천국에 있는 것 같다’고 적혀있었다”면서 “남편은 그 일기장을 집에 두고 간 게 마음에 걸렸는지 딸에게 일기장을 가져다 달라고 전화를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홍 감독 아내는 “일기장을 보는 순간 내가 두 사람의 행복을 깨는 나쁜 여자가 된 것 같았다”고 덧붙였다.

이에 누리꾼들은 그녀가 김민희를 지칭하고 있는 것이 아니겠냐는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달 21일 불륜설에 휘말렸으나, 지금까지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또 홍 감독은 제27회 마르세유 국제영화제(FID Marseille 2016)에 모습을 드러냈지만, 김민희와의 불륜에 대한 질문에 미소만 지었다는 후문이다.

동아닷컴 온라인뉴스팀 기사제보 star@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