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승희 “‘걸스피릿’ 나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

입력 2016-07-19 10:2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WM엔터테인먼트

그룹 오마이걸(OH MY GIRL) 승희가 '걸스피릿' 출연 포부를 밝혔다.

19일 방송되는 '걸스피릿'은 데뷔 후에도 주목받지 못했던 걸그룹 보컬 12명이 자신의 목소리에 이름을 찾기 위해 보컬 전쟁을 펼치는 프로그램으로 오마이걸 리드 보컬 승희도 12명의 걸그룹 보컬들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이에 승희는 소속사를 통해 “우선 ‘걸스피릿’이라 멋진 프로그램에 오마이걸이 참여하게 됐다는 것만으로도 기쁘고 감사하다"며 "오마이걸이 곧 나를 말하고, 내가 곧 오마이걸로 보여지는 것이기 때문에, 책임감을 갖고 매 무대를 열심히 준비를 해서 서로 소통하고 다함께 어우러지는 무대를 보여드리고 싶다"라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함께하는 선배님들과 동기들과 다함께 파이팅해 좋은 무대 꾸밀 수 있도록 하겠다. 그리고 이번 경연 프로그램을 통해 나 스스로를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나에게 주어진 특별한 기회인만큼, 놓치지 않고 오마이걸을 모르셨던 분들께 각인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테니 꼭 지켜봐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당찬 포부를 덧붙였다.

지난해 4월 걸그룹 ‘오마이걸’로 데뷔한 승희는 11세에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에 ‘리틀 보아’라는 닉네임으로 출연해 뛰어난 노래 실력과 댄스 실력을 선보여 신동으로 불렸다.

또 12세에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우수상을 수상했고, 15세에는 케이블 채널 Mnet ‘슈퍼스타K2’에서 박진영으로부터 천재적인 재능을 인정받으며 화제를 일으킨 바 있다.

한편 승희가 속한 오마이걸(OH MY GIRL)은 8월 초 'SUMMER SPECIAL(썸머 스페셜)' 앨범으로 컴백한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