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간 경기도 연고지로 대회 출전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인 케이토토(www.ktoto.co.kr)와 경기도가 20일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 연고지 협약’을 맺고 국내 휠체어테니스의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내년 6월 30일까지 1년간 경기도를 연고지로 삼아 전국체전 등 각종 대회에 경기도대표로 출전한다. 경기도는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의 훈련비와 국내대회 출전비 등을 지원하고, 도내 체육시설 이용에도 적극 협조하는 등 경기력 향상을 지원한다.
2011년 창단한 스포츠토토 휠체어테니스팀은 현재 유지곤 감독을 중심으로 주득환 코치 및 박주연, 이지환, 안철용, 최용궁 등 4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다. 창단 이후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훌륭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특히 여자부 간판스타 박주연은 9월 열리는 2016리우데자네이루패럴림픽 본선에 자력으로 진출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창단 때부터 팀을 지휘해온 유 감독은 “대한민국 체육을 이끌고 있는 경기도와 연고지 협약을 맺게 돼 매우 기쁘다”며 “경기도의 적극적 지원 아래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스포츠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