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치인트’ 측 “홍설役, 한중 공개오디션으로 캐스팅” [공식입장]

입력 2016-07-22 08: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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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치인트’ 측 “홍설役, 한중 공개오디션으로 캐스팅”

한중 합작 영화 ‘치즈인더트랩’(이하 ‘치인트’)의 여주인공 홍설이 사상 초유의 공개 오디션을 통해 탄생한다.

영화 ‘치인트’의 제작사 중국 한미(상해)영사문화유한회사와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측은 22일 “지난 1월 tvN 드라마로 방송되면서 더 많은 사랑을 받게 된 순끼 작가의 웹툰 ‘치인트’의 영화화를 결정한 가운데, 영화 속 여주인공 홍설을 맡을 여배우를 찾기 위해 한중 동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드라마에 이어 유정 선배 역에는 심사숙고 끝에 일찌감치 배우 박해진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함께할 인호 역 역시 계약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며 모든 준비가 끝나가는 가운데, 평범하나 패션에 탁월한 감각을 지녔고 사람들을 예민하게 바라보는 여대생 홍설 역의 주인공을 찾기 위해 한국과 중국 배우를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이 대대적으로 펼쳐지는 것.

이를 위해 오는 8월 1일부터 15일까지 중국 한미(상해)영사문화유한회사와 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차 서류 전형 접수가 시작된다.

서류 및 자기소개 동영상 면접으로 1차 합격자를 30명 미만으로 추린 뒤, 한국에서 합숙과 함께 본격적인 오디션을 진행하고 2차에서 10명의 배우를 추린 후 마지막 3차에서 1명은 홍설, 남은 1명은 남주연 역으로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오디션에는 중국과 한국에서 모두 지원 가능하며 단, 현재 연기자이거나 연기 경험이 있는 자로 응시 조건이 제한된다. 최후의 1인으로 홍설 역에 최종 발탁되면 영화 ‘치인트’의 여주인공에 이어 1년간 한중 동시 각 브랜드 모델로도 활동하는 파격적인 혜택이 주어진다.



특히 3차 오디션은 역대급으로 진행될 예정으로 평범한 대학생 역으로 캐스팅 돼 한 편의 영화 같은 새로운 신데렐라의 탄생을 예고하고 있어 어떤 여배우가 박해진의 상대역으로 낙점될 지 더욱 기대가 모아진다. 자세한 사항은 제작사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영화 ‘치인트’는 내년 초부터 본격적인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마운틴 무브먼트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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