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WTI 2.2%↓…수요 위축 우려가 원인

입력 2016-07-22 09: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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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 WTI 2.2%↓…수요 위축 우려가 원인

국제유가 WTI가 2.2% 하락했다. 21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원유 수요가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하락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9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달러(2.2%) 내린 배럴당 44.75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브렌트유 선물도 전날보다 97센트 하락한 배럴당 46.20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석유제품 수요가 많은 여름철인데도 석유제품의 비축량이 늘어난 데 주목했다.

전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주 기준 원유 비축량이 1주일새 230만 배럴 줄었지만,휘발유 재고량은 91만 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한편 원유와 석유제품을 합친 비축량은 262만 배럴이나 증가했으며, 사상 최고인 20억8000만 배럴이다.

동아닷컴 신희수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일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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