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의연인’ 이준기 “배우로서 수식어 맞는지 계속 의심”[화보]

입력 2016-07-23 08: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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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기가 흡입력 있는 눈빛으로 감성적인 매력을 발산했다.

공개된 화보 속 이준기는 하와이의 뜨거운 볕 아래서 섹시한 매력과 그만의 느낌이 담긴 완성도 높은 화보를 탄생 시켰다. 사전 제작 드라마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내내 사극 의상을 입고 있었으나 모던한 스타일링으로 변신하자 그의 새로운 매력이 발현 된 것이다. 사전에 공개된 사진들을 보고 팬들의 호기심과 관심도도 높았다. 한국뿐 아니라 일본, 중국의 팬들까지 화보가 정식으로 발매되는 날을 손꼽아 기다렸다는 후문

이번 화보는 하와이의 빅아일랜드와 오아후, 두 장소를 배경으로 진행되었다. 하와이의 웅장하고 광활한 자연과 어울어진 이준기의 모습은 물론, 얇은 소재의 셔츠와 로브 등으로 연출된 트렌디한 이준기의 모습도 엿볼 수 있다.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한 이준기 덕분에 촬영 내내 스태프들과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촬영의 결과물도 좋았지만 스태프들과 함께 호흡하듯 촬영하고 소통한 이준기를 두고 칭찬이 끊이질 않았다. 화보에 참여한 스태프에 따르면 “탑배우임에도 불구하고 너무도 소탈하고 먼저 다가와 스태프들을 챙기는 모습이 놀랐고 더운 날씨에 장시간 이어진 촬영에 열정적으로 임하며 다른 사람들까지 배려하는 인품에 또 한 번 놀랐다”고 덧붙였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아직도 내가 연기자로 부족하다는 생각을 많이 한다. 배우로서 수식어가 맞는건가 계속 의심한다” 며 연기에 대해 항상 고민하는 열정과 순수함, 겸손함을 보였다.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히기도. 이외에 이준기의 심층 인터뷰는 '더스타' 8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편,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에서 이준기는 거친 삶을 살아오며 ‘개늑대’라는 별칭을 가진 태조 왕건의 넷 째 아들 왕소 역을 맡았다. 주인공으로서 촬영장의 선배로서 이준기의 든든한 존재감을 보였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이준기 주연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는 오는 8월 29일 밤 10시에 첫 방송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ㅣ 더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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