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 남경주·최정원 “우리는 뮤지컬계 최불암·김혜자”

입력 2016-07-23 16: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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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남경주와 최정원이 뮤지컬계의 최불암&김혜자에 등극했다.

남경주와 최정원은 23일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 친구와 함께하는 여름이야기 특집에 출연한다.

최정원은 녹화에서 “28년간 작품을 서른 개 했는데 그 중 스무 개 이상을 남경주와 함께했다. 서로의 눈빛만 봐도 마음을 알 수 있다”며 오랜 인연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우리끼리 자칭 뮤지컬계의 최불암, 김혜자라고 소개한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남경주와 최정원은 뮤지컬 '풋 루스(Footloose)'의 대표 넘버 ‘Almost Paradise’를 선곡해 뮤지컬 배우다운 탄탄한 가창력과 풍성한 성량, 풍부한 감성과 수년간 쌓아온 완벽한 호흡으로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그동안 방송에서 보기 어려웠던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배우들의 역대급 콜라보 무대가 기대감을 높인다.

남경주와 최정원의 환상의 듀엣 무대는 23일 오후 6시 5분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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