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더블A 재활 경기서 홈런포 ‘복귀 시동’

입력 2016-07-26 09: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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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오른쪽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김현수(28·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재활 경기 2경기 만에 홈런포를 가동하며 복귀에 시동을 걸었다.

김현수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볼티모어 더블A팀 보위 베이삭스의 유니폼을 입고 콜로라도 로키스 더블A팀 핫포드 야드 고츠와의 경기에 2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지난 25일 경기에서는 지명타자로 나섰지만 이날 경기에선 수비도 소화했다.

이날 1회 첫 타석에서 1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던 김현수는 2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상대 선발 알렉스 발로그를 상대로 우월 2점 홈런을 터트렸다.

부상 후 2주 만에 복귀한 지난 경기에서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던 김현수는 재활 경기 2번째 경기 만에 홈런을 쳐내면서 컨디션 회복을 알렸다.

한편, 김현수는 이번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46경기에 나서 타율 0.329, 출루율 0.410, 장타율 0.454, 11타점, 3홈런, OPS 0.864를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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