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니, 즐라탄 환영 “최근 10년간 최고 스트라이커 중 하나, 기대된다”

입력 2016-07-26 10: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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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캡틴 웨인 루니가 이번 시즌 한솥밥을 먹게 된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를 환영했다.

루니는 26일(이하 한국시각) 맨유 SNS 생중계 인터뷰를 통해 즐라탄을 반겼다. 루니는 29일 즐라탄과 처음으로 함께 훈련하게 된다.

즐라탄은 7월 1일부터 맨유에 합류했지만, 투어 2016에는 합류하지 않았다. 즐라탄은 유로 2016에서 뛴 후 재충전의 기간을 갖고 있다.

휴식을 마친 즐라탄은 29일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 훈련을 한 뒤 31일 비공식적 데뷔 경기인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루니는 “기대된다. 내 생각에 그는 최근 10년 동안 세계에서 가장 잘하는 스트라이커 중 하나다. 항상 그가 있는 곳에선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그 자체로 매우 큰 인물이다. 그래서 더 기대가 되고, 좋은 관계를 유지하길 바란다”며 반겼다.

무리뉴 감독과의 훈련에 대해서는 “좋다. 훈련 강도가 세다. 왜 그가 맡은 팀이 우승했는지를 알 수 있었다. 즐겁게 임하고 있고, 중국의 찌는 듯한 더위가 어렵지만, 다 좋게 잘 하고 있다. 앞으로의 경기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 도르트문트와의 프리 시즌 경기에서 1-4로 대패한 맨유는 31일 갈라타사라이와의 경기를 통해 즐라탄을 처음 가동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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