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수원FC, 호주 대표팀 출신 공격수 브루스 지테 영입

입력 2016-07-26 13:5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수원FC가 호주 국가대표 출신의 브루스 지테(29)를 영입하면서
공격력을 강화했다.

지난 2006~2007시즌 호주 애들레이드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브루스는 185cm·85kg의 공격수로는 이상적인 신체조건을 지닌 스트라이커로 힘을 바탕으로 한 슈팅 능력과 빠른 스피드, 높은 타점의 헤더 슈팅이 특징인 선수다.

또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호주 국가대표로 활약하기도 했던 브루스는 친정팀인 애들레이드로 복귀하면서 지난 시즌에는 개인 통산 최다인 11골(컵대회 포함 16골)을 성공시키며 팀이 A리그 우승을 차지하는데 큰 힘을 보탰다.

조덕제 감독은 “브루스는 호주, 터키, 중국 등을 거친 경험이 풍부한 스트라이커로서 페널티박스 안에서 동료 공격수와 유기적인 플레이를 통한 득점 및 도움이 장점인 선수”라며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수원FC 공격에 마침표를 찍어줄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브루스는 “지난해 호주에서 성공적인 시즌을 보내고 좋은 팀으로 이적하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수원FC가 K리그 클래식에서 잔류할 수 있도록 멋진 활약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