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틋’ 임주환·임주은, 얼굴에 와인 범벅…아슬아슬 사각관계

입력 2016-07-26 15: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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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수목드라마 ‘함부로 애틋하게’ 임주은이 임주환 얼굴에 와인을 들이붓는다.

임주환과 임주은은 ‘함부로 애틋하게’에서 각각 빠지는 게 하나 없는 금수저 완벽남이자 KJ그룹 총괄기획 본부장 최지태 역과 강력한 대권후보인 아버지를 둔 KJ그룹 사외 이사 겸 오너 셰프 윤정은 역을 맡았다.

지난주 신준영(김우빈)앞에서 노을(배수지)의 손을 놓아버렸던 최지태가 다시 노을에게 나타났고 윤정은은 노을의 손을 잡고 있는 최지태의 사진을 보면서 서늘한 표정을 지어 긴장감을 높였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사진 속 임주환과 임주은은 데이트가 이닌 분노의 와인 세례를 벌이고 있다. 최지태와 윤정은이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함께 한다. 최지태 앞에 마주 앉아 있던 윤정은은 최지태 옆자리로 자리를 옮기고 난 후 갑작스레 최지태에게 와인을 끼얹는다. 분노한 윤정은과는 달리 무덤덤한 표정으로 얼굴과 옷의 와인을 닦아내는 최지태의 모습이 담기면서 두 사람에게 어떤 일이 생긴 건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임주환과 임주은의 와인 투척 세례 장면은 지난 1월 13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서 촬영됐다. 두 사람은 밤낮이 뒤바뀐 새벽 시간 촬영임에도 흔들리지 않는 감정선에 깊게 몰입하며 열연했다.

드라마의 한 관계자는 “7회부터는 임주환과 임주은이 본격적으로 가세하고 김우빈과 배수지와 함께 4각 관계를 이끌며 드라마에 팽팽하고 쫄깃한 긴장감을 안겨줄 예정”이라며 “약혼 관계인 두 사람이 서늘한 장면을 연출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27일 본 방송을 기대해달라"고 말했다.

‘함부로 애틋하게’ 7회는 오는 27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삼화 네트웍스, IH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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