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 ⓒGettyimages/이매진스
부상자 명단에서 돌아온 김현수(28,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첫 경기, 첫 타석부터 안타를 때리며 존재감을 자랑했다.
김현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에 위치한 캠든 야즈에서 열린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 2번, 좌익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김현수는 0-0으로 맞선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콜로라도 선발 채드 베티스를 상대로 중견수 방면 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김현수는 지난 10일 LA 에인절스전 이후 약 보름 만에 안타를 추가했다. 출전 경기를 기준으로 할 경우 2경기 만에 안타.
앞서 김현수는 지난 11일 LA 에인절스전에서 오른쪽 햄스트링을 다쳤고, 결국 지난 20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