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부상’ 페더러, 결국 리우올림픽 출전 포기

입력 2016-07-27 14: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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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 페더러. ⓒGettyimages이매진스

로저 페더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4, 세계랭킹 3위)가 결국 리우올림픽 출전을 포기했다.

페더러는 27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SNS을 통해 "의료진, 팀, 동료들과 상의 끝에 올 시즌 남은 일정을 소화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이는 곧 리우올림픽 불참을 선언한 것이나 다름 없다.

불참 이유로 페더러는 자신의 무릎 상태를 언급했다. 페더러는 지난 2월 무릎 수술을 받았고 이후에도 계속되는 통증에 시달려왔다. 페더러 측은 그의 앞날을 위해서라도 휴식이 필요하다는 입장으로 전해졌다.

한편 페더러는 런던올림픽에서 달성한 단식 2위가 가장 높은 기록이다. 단식에서의 금메달은 없으며 2008 베이징올림픽 남자 복식에서 금메달을 따낸 바 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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