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 박스] 1R 승리는 영화 ‘인천상륙작전’…‘부산행’ 2위

입력 2016-07-28 06: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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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인천상륙작전’이 먼저 웃었다. 여름 스크린 대전 1라운드 승자는 ‘인천상륙작전’이었다.

2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인천상륙작전’은 27일 개봉해 46만4322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실시간 예매율 1위에 이어 개봉과 동시에 정상으로 빠르게 치고 올라간 것.

변칙 개봉 후 지난주 20일 정식 개봉해 줄곧 1위를 지켰던 ‘부산행’은 근소한 차이로 ‘인천상륙작전’에 1위를 내어주고 2위로 밀려났다. 그러나 ‘부산행’의 스코어 또한 만만치 않았다. ‘부산행’은 27일 42만2303명을 극장가로 불러모았다. 누적관객수는 665만6359명이다.

‘인천상륙작전’과 함께 27일 스크린 삼파전에 뛰어든 맷 데이먼의 영화 ‘제이슨 본’은 3위에 안착했다. ‘제이슨 본’은 27일 하루동안 30만8421명의 관객을 만났다.

‘부산행’의 독주는 26일로 막을 내렸다. ‘부산행’이 홀로 확보했던 1700개 가까운 상영관도 ‘인천상륙작전’ 899개, ‘부산행’ 1021개 그리고 ‘제이슨 본’ 770개 세 갈래로 나눠졌다. 2라운드는 주말이다. 스크린 삼파전은 28일부터 30일 주말 사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밖에 4위와 5위는 3만8142명이 본 3만6361명을 끌어모은 ‘나우 유 씨 미2’였다. ‘나우 유 씨 미2’는 290만3121명 ‘도리를 찾아서’는 214만6602명의 누적관객수를 달성했다. 더불어 ‘인천상륙작전’ ‘제이슨 본’과 같은날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빅’은 2만1184명을 동원하며 7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CJ엔터테인먼트-NEW-UPI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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