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 차장, 신임 경찰청장 내정… 순경에서 치안총감까지

입력 2016-07-28 19: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신임 경찰청장에 이철성 경찰청 차장을 내정됐다.

정연국 청와대 대변인은 28일 오후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경찰청 전반에 다양한 업무경험이 있고 치안 비서관을 거쳐 대통령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고 있다"며 내정 배경을 밝혔다.

이철성 내정자는 순경으로 시작해 경찰청장에 내정된 입지전적인 인물. 1982년 순경 공채로 경찰에 입문한 뒤 1989년 간부후보생 시험에 합격했다.

이어 강원 정선경찰서장·원주경찰서장, 서울 영등포경찰서장, 경찰청 홍보담당관, 경남경찰청 차장, 서울경찰청 경찰관리관, 경찰청 외사국장·정보국장, 경남경찰청장, 대통령 정무수석비서관실 사회안전비서관·치안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정 대변인은 '풍부한 경험과 4대악 폭력사범 등 각종 불법과 사회 불안 요소를 척결하여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치안질서 확립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