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스’ 윤균상 분노 3단 변화...화내도 귀여우면 어쩌나?

입력 2016-07-29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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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스’ 윤균상 분노 3단 변화...화내도 귀여우면 어쩌나?

SBS 월화드라마 ‘닥터스’의 인기와 더불어 배우 윤균상의 인기 또한 승승장구 하고 있어 화제다.

윤균상은 극중 ‘정윤도’역으로, 방송 초반 까칠하고 냉정한 모습으로 찬바람이 쌩쌩 불더니, 어느새 ‘유혜정’(박신혜)을 짝사랑하기 시작, 능청스럽고 귀여운 매력을 거침없이 발산하며 여심을 끌어 모으고 있다.

윤균상이 연기하는 정윤도는 짝사랑하는 혜정과 점심 약속을 잡고 떨리는 마음을 주체 못해 “나대지마, 심장아!”라고 외치거나 연애에 서툰 혜정을 지적하며 “연애 고자네... 꼬시다”라고 거침없이 말하며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모습까지도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격하는데 한몫했다.

29일 공개된 사진은 윤도의 분노 3단 변화로, 지난 12회 방송된 장면의 스틸컷이다. 자신의 집을 점령하고 있는 삼촌 ‘정파란’(이선호)과 그의 친구 ‘서인주’(유다인)의 뻔뻔함에 화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

‘어이없음 - 깊은 분노 - 포기’의 상태 변화로 귀여운 매력을 뽐내고 있는 그의 모습에서 특유의 툴툴거림 마저 들리는 것 같아 미소가 절로 지어진다.

한편, ‘닥터스’는 무기력한 반항아에서 사명감 가득한 의사로 성장하는 ‘유혜정’과 아픔 속에서도 정의를 향해 묵묵히 나아가는 ‘홍지홍’이 사제지간에서 의사 선후배로 다시 만나 평생에 단 한 번뿐인 사랑을 일궈가는 이야기로 다음 달 1일 밤 10시 13회가 방송된다.

사진제공 | 팬 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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