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도혁 탁월한 가창력과 퍼포먼스로 ‘불후’ 첫 출연에 2위

입력 2016-07-30 20: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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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상 갈무리

사진=영상 갈무리

가수 임도혁이 ‘불후의 명곡’에서 탁월한 가창력을 발휘해 호평을 받았다.

임도혁은 30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 작곡가 안치행 편에 출연해 첫무대에서 429점이라는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이날 임도혁은 여섯 번째 무대의 주인공으로 출연해 뮤지컬 배우 김소현, 손준호와 경합을 펼쳤다. 임도혁의 경연곡은 '연안부두'로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음악 전개와 발라드, 보사노바, 재즈 , 펑키 장르를 접목한 새로운 스타일의 편곡으로 많은 박수를 받았다.

또 임도혁은 '연안부두 댄스'까지 선보여 댄스 가수로서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무대를 마친 후 결승진출이 확정되자 임도혁은 “ 김소현, 손준호 선배님과 같은 한 무대를 했던 좋은 경험이라 생각하고 만족하려 했는데, 이렇게 많은 관심과 응원으로 결승에 진출하게 돼 감사하다”라며 감격의 눈물을 보였다.

한편 이날 결승에서는 ‘울면서 후회하네’를 부른 임정희가 432표를 획득해 우승을 차지했고, 임도혁이 준우승을 차지했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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