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포터 하지영 “롤모델 김혜수, 항상 답장해줘” [화보]

입력 2016-08-01 14: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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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터 하지영이 롤모델 김혜수와의 친분을 이야기했다.

하지영은 bnt와의 화보 촬영을 통해 세 가지 콘셉트를 소화했다. 첫 번째 콘셉트에서는 어깨라인을 드러낸 오프숄더 원피스를 착용해 여성스러운 면모를, 두 번째 콘셉트에선 화이트 룩으로 맑은 소녀의 모습을 연출했다. 마지막 콘셉트에서는 새하얀 웨딩드레스를 착용해 우아하면서 고혹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하지영은 8년 동안 함께한 SBS ‘한밤의 TV연예’ 폐지와 관련해 "세상에서 가장 큰 행운을 얻은 프로그램"이라며 "만약 ‘한밤’이 없었다면 다른 사람의 이야기도 잘 듣지 않았을 것이고 이해도 못했을 것이다. 누군가 나에게 다시 태어나도 리포터를 하겠냐고 물어보면 당연히 하겠다”고 애정을 나타냈다.

또 그는 롤모델로 김혜수, 박경림, 이금희를 꼽았고 특히 김혜수에 대해 “내가 여태까지 문자를 보내서 답장을 단 한 번도 무시 안
했던 분이 김혜수 씨다. 바쁘거나 해외에 있다 보면 안 보낼 수 있는데 꼭 답장을 해주시더라. 나에게는 큰 멘토이자 영화 같은
사람이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토크 콘서트 7회 ‘하톡왔숑’을 통해 MC의 면모를 보여주며 성장하고 있는 하지영의 화보와 자세한 인터뷰는 bnt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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