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뉴스 스테이션] “사드 배치로 중국 한류 수출 암초 직면”

입력 2016-08-02 06:5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방송통신위원회 로고.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방송통신위원회 로고. 사진제공|방송통신위원회 공식 페이스북

최근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사드) 배치와 관련해 한국 방송콘텐츠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염려가 커지고 있다.

1일 김재홍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은 최근 중국 출장을 다녀온 후 기자간담회를 열어 “중국 중앙정부가 사드 배치를 이유로 한국과 교류협력을 전면 중단하는 조치를 내린 것 같진 않지만, 지방정부와 민간기업이 알아서 눈치를 본다. 한류 수출이 암초에 부딪힌 징후가 느껴졌다”고 말했다. 이어 “양국의 교류협력에 대해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검토가 내부진행 중이며 단계적으로 제한하는 조치를 해가지 않을까 우려하는 분위기다”고 덧붙였다.

그는 “양국의 교류와 한류 활성화가 외적 요인에 의해 흔들려서는 안 된다”면서 “경제산업과 함께 더욱 확대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엔터테인먼트부]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