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안테나] 북한 선수단 ‘선수 없는 입촌식’ 外

입력 2016-08-02 05:45: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북한 선수단 ‘선수 없는 입촌식’

2016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에 출전한 북한 선수단이 7월 31일(한국시간) 올림픽파크 선수촌에서 공식 입촌식을 했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역도, 육상, 수영, 사격, 체조, 유도, 탁구, 양궁, 레슬링 등 총 9개 종목에 걸쳐 31명의 선수를 파견했다. 그러나 입촌식에는 윤성범 선수단장을 비롯한 임원 16명만 참석했다. 선수들은 시차적응 및 훈련을 이유로 단 1명도 참석하지 않았다. 북한 선수단 관계자는 “선수들이 훈련을 해야 좋은 경기를 하지 않겠느냐”며 “모두 훈련을 하느라 참석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윤 단장은 이번 대회 목표에 대해 “목표 없이 왔겠느냐”며 “인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고 짧게 말했다.


美, LA올림픽 유치단 25명 리우 파견

미국이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25명으로 구성된 LA올림픽 유치단을 리우데자네이루 현지에 파견한다. AP통신은 1일 에릭 가세티 LA시장이 이끄는 유치단이 현지에서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집행부 핵심 인사들과 종목별 임원 등을 상대로 유치활동을 펼친다고 보도했다. LA 유치단에는 유치위원회의 캐시 웨설맨 위원장과 골드만삭스 회장인 진 시키스 최고경영자, 1988 서울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 재닛 에번스 등이 포함돼 있다. 1996년 애틀랜타올림픽 이후 28년 만에 하계올림픽 유치에 나선 미국은 프랑스 파리, 이탈리아 로마,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과 경합한다.

[스포츠동아]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