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 스토리, 신인왕 전선 먹구름… 엄지 인대 파열로 DL

입력 2016-08-03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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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레버 스토리. ⓒGettyimages/이매진스

트레버 스토리.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이번 시즌 초반부터 홈런포를 쏘아 올리며 유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 트레버 스토리(24, 콜로라도 로키스)가 큰 부상을 당했다.

미국 USA 투데이 밥 나이팅게일은 3일(이하 한국시각) 스토리가 왼쪽 엄지손가락 인대 파열 부상을 당했다고 전했다.

또한 스토리가 이 부상으로 시즌 아웃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시즌 아웃된다면, 내셔널리그 신인왕 수상은 어려워진 전망이다.

콜로라도는 일단 스토리를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하지만 부상 부위를 감안한다면, 쉽게 복귀할 가능성은 적다.

앞서 스토리는 지난달 31일 뉴욕 메츠전에 나선 이후 지난 1일 경기에는 결장했다. 지난달 31일 뉴욕 메츠전에서 왼손 엄지손가락 인대를 다친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는 부상 전까지 97경기에서 타율 0.272와 27홈런 72타점 67득점 101안타 출루율 0.341 OPS 0.909 등을 기록했다.

이는 내셔널리그 홈런 단독 선두. 스토리는 신인왕은 물론 메이저리그 통산 네 번째 신인 홈런왕을 노리던 중이었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시즌 아웃 혹은 장기 결장을 하게 된다면, 신인왕 수상은 물거품으로 돌아갈 가능성이 매우 높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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