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최근 성적이 많이 떨어져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2경기 만에 선발 출전한다. 상대 선발 투수가 강속구 투수인 만큼 강정호의 활약이 기대된다.
강정호는 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에 위치한 터너 필드에서 열리는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한다.
이날 피츠버그는 테이블 세터에 1루수 존 제이소-우익수 그레고리 폴랑코를 배치했다. 중심 타선에는 좌익수 맷 조이스-중견수 스털링 마테-3루수 강정호.
이어 하위 타선에는 포수 프런시스코 서벨리-2루수 아담 프레이저-유격수 조디 머서가 자리했다. 선발 투수는 게릿 콜.
이에 맞서는 애틀란타는 1루수 프레디 프리먼-좌익수 맷 켐프-우익수 닉 마카키스가 중심 타선을 구성한다. 켐프는 애틀란타 이적 후 첫 출전이다.
선발 투수는 오른손 마이크 폴티뉴비치. 90마일 후반대의 빠른 공을 던진다. 강정호는 그 동안 강속구에 강한 면모를 자랑해 왔다.
강정호는 지난달 31일까지 이번 시즌 65경기에서 타율 0.236와 11홈런 36타점 23득점 47안타 출루율 0.309 OPS 0.772 등을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