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밤, ‘여름 특집 4탄’으로 돌아오는 MBC ‘능력자들’에서는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제주도 덕후’, ‘요들 덕후’가 출연한다. 더불어 가수 유재환이 이번 특집에 게스트로 지원 사격을 나서며 남다른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유재환은 특유의 기계적 리액션과 소녀 웃음으로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터. 뿐만 아니라 멈출 줄 모르는 아이유 사랑으로 명불허전 ‘아이유 덕후’임을 여러 차례 입증해 왔기에 더욱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도 유재환은 아이유에 대한 멈출줄 모르는 덕질로 ‘아이유 덕후’의 명성을 이어나간다고. 특히 유재환은 아이유 노래를 1초만 들어도 제목을 맞출 수 있다며 자신만만해 했고 의심을 품은 MC와 패널들이 여기저기서 아이유 노래를 1초씩 부르기 시작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나 유재환은 MC와 패널의 노래에 집중력을 발휘하기 시작, 현장에 있던 이들까지 긴장케 했다고. 또한 유재환은 아이유와 ‘이룰 수 없는 사랑’을 듀엣으로 불러보고 싶다며 공개 러브콜까지 했다는 후문.
이렇듯 끝을 모르는 아이유 덕질로 ‘아이유 능력자’ 자리를 노리고 있는 유재환의 덕심이 어느정도 였을지 본 방송을 향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제주도가 좋아 장교라는 직업까지 포기한 ‘제주도 덕후’가 출연해 ‘성수기에도 한적하게 즐길 수 있는 제주도의 숨겨진 명소’를 아낌없이 공개하며 ‘요들의 날’을 만들어 낸 ’요들 덕후’가 청량한 요들송으로 무더위에 지친 안방에 힐링을 선사한다. MBC ‘능력자들’은 내일(4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