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N 금토드라마 ‘38사기동대’(극본 한정훈 연출 한동화)의 최종회 대본이 탈고 되면서 마지막 촬영을 앞두고 있다.
OCN 측 3일 오후 동아닷컴에 “‘38사기동대’ 최종회 대본이 최근 탈고됐다”며 “결말에 대해서는 내부적으로 함구령이 내려진 상태다”고 말했다.
이어 촬영 일정에 대해서는 “내일(4일) 마지막 촬영을 진행한다”며 “제작진은 되도록 내일까지 모든 촬영 일정을 마무리하겠다는 계획이다”고 설명했다.
‘38사기동대’는 세금 징수 공무원 백성일(마동석)과 사기꾼 양정도(서인국)가 손잡고, 고액 세금 체납자들을 대상으로 사기를 쳐 세금을 완전 징수하는 ‘통쾌 사기극’이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14화에서 평균 4.9%, 최고 5.3%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자체 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에 OCN 오리지널 드라마 역대 최고시청률(종전 기록은 ‘나쁜 녀석들’ 최종화 평균 4.3%)도 경신했다. (닐슨코리아·전국기준·유료플랫폼)
과연 남은 2회 분량에서 어떤 이야기를 담으며 또 한 번의 기록과 반전을 선사할지 주목된다. 또 스페셜 방송이 확정되면서 시청자들의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38사기동대’는 6일 종영되며, 12일에는 스페셜 방송이 전파를 탄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