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S 베츠, 통산 첫 AL 이달의 선수… 5홈런-OPS 1.068

입력 2016-08-04 06: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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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키 베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선두 경쟁을 펼치고 있는 보스턴 레드삭스 타선의 핵심이 된 무키 베츠(24)가 개인 통산 첫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받았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4일(이하 한국시각) 베츠가 아메리칸리그 이달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앞서 베츠는 지난 6월 이주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베츠는 지난 한 달간 23경기에서 타율 0.368와 5홈런 15타점 15득점 35안타, 출루율 0.415 OPS 1.068 등을 기록하며 보스턴 타선을 이끌었다.

시즌 성적은 103경기 출전에 타율 0.306와 22홈런 70타점 84득점 137안타, 출루율 0.347 OPS 0.890 등이다.

메이저리그 데뷔 3년 만에 최고의 성적. 홈런, 타점, 득점, 최다안타 등 모든 누적 부문에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낼 것으로 보인다. 베츠는 앞서 아메리칸리그 올스타에도 선정됐다.

보스턴은 지난 3일까지 58승 47패 승률 0.552를 기록하며, 지구 선두 볼티모어 오리올스에 2경기 뒤진 3위에 올라있다. 토론토 블루제이스와는 1경기 차.

베츠의 타격은 보스턴의 순위 경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특히 재키 브래들리 주니어, 잰더 보가츠와 함께 젊은 피 3인방의 활약은 향후 보스턴의 미래를 밝게 하고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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