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2020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12년 만의 부활

입력 2016-08-04 09: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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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 베이징올림픽 한국 야구대표팀.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오는 2020년 열리는 도쿄올림픽에서 야구가 정식 종목으로 복귀한다. 2008년 베이징올림픽 이후 무려 12년 만이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4일(한국시각)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윈저 오세아니쿠 호텔에서 제129차 총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야구-소프트볼과 서핑, 스케이트보드, 클라이밍, 가라테 등 5개 종목을 2020년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했다.

IOC는 총회에 참석한 위원 85명 만장일치로 2020년 도쿄올림픽에 한해 정식 종목을 33개로 늘리는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번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정식 종목은 28개다.

도쿄올림픽 정식 종목 중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역시 야구다. 야구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정식 종목이 된 이래로 2008년 베이징올림픽을 끝으로 올림픽 무대에서 사라졌다.

한편, 도쿄올림픽에서 야구는 6개국이 출전해 메달을 겨룬다. 개최국 일본이 한 자리를 가져가면 남은 본선 티켓은 5장에 불과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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