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측 “곽시양·김슬기, ‘오나귀’ 후 재회…상큼 케미 최고”

입력 2016-08-04 1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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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 측이 곽시양과 김슬기의 커플 케미가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은 새로운 힐링 디저트를 개발한 곽시양과 그가 만든 음식을 처음으로 맛보는 김슬기의 달콤살벌한 시식 타임을 담고 있다. 온 신경을 집중해 맛을 음미하는 김슬기와 그녀의 맛 평가에 촉각을 곤두세운 곽시양의 현실감 넘치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곽시양은 '끝사랑'에서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한 스펙을 갖춘 힐링 카페 쉼표의 주인 박준우, 김슬기는 로맨스를 만화로 배운 4차원 웹툰 작가이자 상식(지진희)의 여동생인 고미례로 분해 극의 활력을 더했다.

극 중 코흘리개 시절부터 단짝 관계로 설정된 두 사람은 향후 힐링 음식 요리사와 첫 번째 맛 평가원으로 티격태격하며 지치고 힘든 순간에는 굳건한 믿음과 끈끈한 의리를 발휘해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우정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작진은 “곽시양과 김슬기는 지난해 방영한 tvN ‘오 나의 귀신님’에 이어 ‘끝사랑’으로 두 번째 호흡을 맞추고 있다. 그래서인지 자연스럽게 작품에 대한 의견을 주고받으며 연기 합을 맞춰가는 중”이라며 “두 사람 케미의 원동력은 촬영마다 어떻게 연기해야 더 재미있게, 좋은 그림이 나올까 연구하고 고민하는 자세가 아닐까 싶다”고 말했다.

곽시양과 김슬기의 우정은 오는 6일 밤 9시55분 '끝사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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