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 올림픽 축구] 멕시코 독일 난타전 끝 2-2 무승부

입력 2016-08-05 07: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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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신태용 호와 같은 조에 속한 멕시코와 독일이 2-2 무승부를 거뒀다.

멕시코와 독일은 5일(이하 한국시각) 브라질 사우바도르 폰치 노바 아레나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축구 조별리그 C조 1차전에서 2-2 무승부를 거두며 승점 1점씩을 나눠 가졌다.

지난 런던 올림픽 금메달의 주인공 멕시코가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독일의 수비 벽을 뚫지 못하면서 전반은 0-0으로 마무리됐다.

선제골은 후반 7분 터졌다. 멕시코가 코너킥 찬스에서 페랄타의 헤딩골로 앞서나갔다. 독일도 6분 뒤 동점 골로 응수하며 다시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그러자 3분 뒤 멕시코가 다시 리드를 잡았다. 부에노의 헤딩이 크로스바를 맞고 나온 공을 피사로가 밀어 넣었다. 경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하지만 독일은 후반 33분 코너킥 상황에서 긴터가 헤딩 골을 터트리며 경기를 다시 동점으로 끌고 갔다.

양 팀은 승부를 가리기 위해 추가 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골이 터지지 않으면서 2-2 무승부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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