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갑순이’ 송재림-김소은, 고사 지내며 대박 기원

입력 2016-08-05 08: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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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갑순이’ 고사 현장에 배우들이 총출동했다.

문영남 작가의 신작으로 화제가 되고 있는 SBS 새 주말드라마 '우리 갑순이'(극본 문영남, 연출 부성철)의 제작진과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여 지난 7월 31일 오후 2시 일산제작센터에서 고사를 지내며 대박을 기원했다.

이날 고사에는 부성철PD와 문영남 작가를 비롯해 송재림, 김소은, 이완, 유선, 김규리, 고두심, 장용, 이보희, 김혜선, 이미영 등 배우들과 스태프가 대거 참석, 시종일관 화기애애하고 의욕 넘치는 모습으로 '우리 갑순이'의 성공을 소망했다. .

배우들은 고사 중 극중 가족끼리 똘똘 뭉쳐, 마치 명절날 대가족이 제사를 지내는 듯한 모습을 연출했다. ‘갑돌’ 역 송재림은 어머니 ‘기자’ 역을 맡은 이보희와 친 모자인 듯한 분위기를 보여주었고, ‘재순’ 역의 유선은 재혼한 남편 ‘금식’ 역의 최대철, 그리고 극중 자녀들과 내내 함께 하며 따뜻한 엄마의 모습을 여과 없이 드러냈다.

또 ‘세계’ 역의 이완은 장모인 김혜선, 아내인 장다윤과 나란히 서 ‘처가살이’하는 사위의 처지를 말했고, ‘갑순’의 부모 ‘내심’과 ‘중년’ 역을 연기할 고두심과 장용, 고모인 ‘말년‘ 역의 이미영은 함빡 웃음으로 '우리 갑순이'의 대박을 외쳤다.

부성철 PD는 “'우리 갑순이'의 대장정을 시작하며, 끝까지 사고 없이 행복하게 촬영하고 저희 드라마가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 초대박을 터뜨리기를 기원한다. 모든 배우들이 이 드라마를 통해 목표한 바를 거둘 수 있기를 소망한다.”라고 말했다.

'우리 갑순이'는 우리 시대 결혼과 연애, 가족의 이야기를, 갑순이와 갑돌이 가족을 통해 현실감 있으면서도 유쾌하게 보여주는 주말 드라마로, 공감 100% 유쾌한 리얼 드라마를 지향한다.

'상속자들', '가면'에서 세련된 연출력을 보여준 부성철PD와 '조강지처 클럽', '소문난 칠공주', '왕가네 식구들' 등 인기드라마를 집필해 온 문영남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27일(토) 첫 방송.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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