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사 명필름이 파주출판도시 속 ‘영화마을’을 꿈꾸며 개관한 명필름아트센터에서 청소년 가족을 위한 ‘영화인 되기 탐색 캠프’를 9월 3~4일에 1박2일간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영화과에 진학하기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라는 현실적인 고민부터 직업으로서의 영화, 영화를 바라보는 다양한 시각 등 ‘영화인을 꿈꾸는 청소년들을 위해 준비한 진로 가이드’이다. 영화를 공부하고 싶은데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 막연한 청소년, 부모님이라면 현장 영화인을 직접 만나 구체적으로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캠프의 프로그램은 ‘영화, 어떻게 볼 것인가’, ‘영화의 직업 세계’, ‘영화과, 무엇을 공부하나’, ‘영화과, 어떻게 갈 것인가’, ‘영화인, 어떻게 될 것인가’ 등 영화를 좋아하거나 공부하고 싶은 청소년들이 궁금해 할만한 내용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각 프로그램에는 명필름의 이은, 심재명 대표, 명필름영화학교 서정일 교수,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김세윤 프로그래머, 중앙대학교 영화과 민환기 교수, 필름스테이션 영화학원 김경록 원장 등의 전문가가 함께 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공연과 심야 영화 관람, 파주 영화마을 탐방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들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신청은 8월 5일부터 명필름아트센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