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수상한 휴가’ 여행메이트의 좋은 예…힐링+감동

입력 2016-08-05 17: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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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스타들의 이색 해외 체험기 '수상한 휴가'가 여행메이트의 좋은 예를 완벽하게 보여주고 있다.

매주 월요일 밤 색다른 여행지와 이색적인 풍경으로 시청자들에게 힐링과 감동,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수상한 휴가’는 함께 여행을 하는 동반자의 소중함과 중요성까지 작품에 녹여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는다.

같은 작품에서 만나 둘도 없는 친구가 된 오민석-전석호, 같은 취미를 가진 친구 최여진-이시영, 사제지간에서 절친이 된 류승수-조동혁, 스타와 팬 박준형-미르 등 다양한 사연들로 만나 짝을 이룬 ‘수상한 휴가’ 속 여행 메이트들은 보기만 해도 미소 지어지는 훈훈한 케미를 자랑한다. 오랜 시간동안 함께 해온 만큼 이들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는 마음이 감동을 주는 부분이다.

이들의 조합이 가장 빛을 발하는 순간은 역시 여행 중 위기와 돌발 상황이 찾아올 때다. 화려하고 편안한 관광지가 아닌 그 나라의 깊숙한 문화와 낯선 장소에 직면하는 만큼 예상치 못한 순간들이 닥칠 때면 당황할 수밖에 없는 법. 화가 나고 짜증이 솟구칠 수 있는 상황에서도 침착하게 대처하고 누구보다 상대를 위하는 이들의 우정은 더욱 빛이 날 수밖에 없음을 실감하게 한다.

여행지와 루트의 중요성 뿐만 아니라 함께 그 장소를 느끼고 체험할 동료 역시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며 즐겁고 행복한 여행엔 사람이 먼저임을 느끼게 하고 있다. 때문에 더욱 신선하고 이색적인 팀들이 남은 만큼 앞으로의 이야기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오는 8일 밤 8시 55분에는 얼음으로 뒤덮힌 진정한 겨울왕국 그린란드로 떠난 배우 김강우와 임형준의 여행기가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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