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Gettyimages이매진스
'추추트레인' 추신수(24, 텍사스 레인저스)가 4경기 연속 안타를 이어갔다.
추신수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휴스턴 애스트로스전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5타수 1안타 1사구 2득점 2삼진을 기록했다.
이날 첫 타석에서 1루수 땅볼에 그쳤던 추신수는 이후 두 타석에서도 밋밋했다. 4회 초 두 번째 타석에서 루킹삼진,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는 1루수 땅볼로 돌아섰다.
이후 추신수는 8회초 무사 1루 상황에서 나선 네 번째 타석에서 공에 맞는 볼로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타가 터지면서 추신수는 득점에 성공했다. 시즌 25번째 득점.
9회초 다섯 번째 타석에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난 추신수는 연장 11회초 선두타자로 나서 우전 2루타를 작렬시켰다. 이어 이안 데스먼드의 적시타에 힘입어 득점까지 올렸다.
한편 텍사스는 이날 연장 접전 끝에 5-3으로 승리했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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