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고세원과 윤서현, 정지순은 ‘막영애’ 시즌15에 출연한다. 이들은 ‘막영애’ 시즌1부터 함께했던 원년멤버. 고세원은 이영애(김현숙)의 제부이자 이영채(정다혜)의 남편 김혁규로, 윤서현과 정지순은 각각 본인 이름과 같은 이영애 직장 동료로 등장해 시청자의 사랑을 받았다.
그리고 세 배우는 이번 시즌에도 각자의 캐릭터로 등장해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 방송관계자는 “고세원과 윤서현, 정지순이 일찌감치 제작진과 출연을 약속했다”며 “제작진은 이전 시즌처럼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 배우 외에도 기존 캐릭터 일부가 추가로 더 등장할 예정이다. 현재 제작진이 미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새로운 이야기에 맞춰 ‘뉴페이스’도 등장한다. 곧 새로운 라인업에 대한 캐스팅도 진행할 계획이다”고 귀띔했다.
‘막영애’는 대한민국 대표 노처녀 ‘이영애’를 중심으로 펼쳐지는 직장인들의 애환과 30대 여성들의 삶을 현실적으로 담아,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된 이후 꾸준히 사랑받는 케이블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다. 시즌14까지 제작됐다.
시즌14에서는 이영애와 이승준, 김산호의 삼각로맨스가 중심축을 이뤘다. 그러나 시즌15에는 작가진이 교체, 새로운 스토리와 인물 구성이 예상되고 있다. 방송은 10월 말 또는 11월 초 월화극으로 편성돼 시청자를 찾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