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후’ 감성 그대로…개미, ‘구르미 그린 달빛’ OST 진두지휘

입력 2016-08-10 08: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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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 음악 감독 개미(본명 강동윤)가 오는 8월 22일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 OST를 진두지휘한다.

한국을 비롯해 중국에서도 인기를 끌며 한류 드라마로 자리잡은 '태양의 후예' OST 는 시청자의 귀를 제대로 사로잡으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사전 제작을 통해 특정 장면에서 삽입될 노래를 위해 수 차례 가사 수정과 가창 재 녹음을 진행하기도 했다.

'태양의 후예'에 이어 개미 음악감독은 '구르미 그린 달빛' 음악을 담당, 다시 한번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개미 감독은 "극이라는 큰 그림에 등장인물들의 생각과 감정을 표현하는 음악들을 만들어 내는 것이 매력적"이라며 "극에서 표현되는 수많은 인생들을 간접적으로 경험하고 어떤 음악이 처한 상황이나 감정을 더욱 잘 표현 해줄지 항상 고민한다” 고 말했다.

'내 남자의 여자', '드림하이1,2', '가시나무새', '각시탈', '최고다 이순신', ‘비밀‘, '후아유-학교 2015', '태양의 후예' 등 걸출한 작품 OST를 작업한 개미 감독이 박보검과 김유정이 출연하는 '구르미 그린 달빛'의 감성을 어떻게 표현할지 주목된다.

'구르미 그린 달빛'은 역사가 기록하지 못한 조선 시대 청춘들의 성장 스토리를 다룰 예측불가 궁중 위장 로맨스다. 오는 8월 22일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구르미그린달빛 문전사, KBS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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