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공식 트레일러 공개

입력 2016-08-12 11: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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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동물영화제 ‘제4회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 (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 ANFFiS)가 오는 9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순천만국가정원 일대에서 열릴 예정인 영화제의 공식 트레일러 영상을 공식 유튜브에 전격 공개했다.

이번 트레일러 영상은 올해 영화제 주제인 “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에 맞춰 제작됐다. 온 가족이 반려동물과 함께 영화를 즐기는 포근한 모습을 연출하기 위해 레고를 활용해 촬영한 것이 특징.

순천만국가정원의 아름다운 밤하늘을 모티브로 인포커스와 아웃포커스를 사용해 감각적인 느낌을 추가했다. 특히, 다양한 곤충들의 울음소리로 마치 순천만국가정원에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사람과 동물의 행복한 동행과 교감을 목표로 모든 시민이 참여하고 즐기며 만들어가는 순천만 영화제는 공존의 가치를 전할 수 있는 올바른 반려동물 문화 확산 및 정착에 힘쓰고 있다. 특히 평소 동물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순천만 국가정원에 특별히 일년에 한번 입장 가능한 시기로서 국제 동물영화 초청작은 물론, 동물과 함께 하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반려동물과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지난 행사를 거치며 마당을 나온 암탉, 라이프 오브 파이, 개를 훔치는 완벽한 방법 등 작품성과 오락성을 인정받은 유수의 동물영화들을 소개해왔으며 이번 4회 역시 엄선된 국내·외 작품들을 초청, 상영한다.

동물영화는 배우 뺨치는 실제 동물들의 명연기, 애니메이션과 CG 등을 통해 생동감 있게 표현되어 전 연령층의 시선을 사로잡는 친근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영화제 개막식에는 국내외 영화감독과 배우들도 참석해 자리를 빛내고 교류를 나눌 예정이다.


오는 9월 순천만국가정원 및 순천시 일대에서 개최하는 순천만 세계동물영화제(Animal Film Festival in Suncheonbay; ANFFiS)는 사람과 동물들의 행복한 교감과 올바른 반려문화의 보급을 목표로 만들어진 세계 최초이자 국내 유일의 동물 영화제이다. 올해 제4회를 맞이했으며 제3회의 경우 영화제 기간(15.05.22~28) 동안 순천만, 순천만국가정원을 방문한 관람객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에 육박하는 총 24만여 명을 기록, 대한민국 대표 반려동물 축제이자 성공적인 국제영화제로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동물과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희로애락(喜怒哀樂)을 담은 국내 최대규모 반려동물 축제
순천만세계동물영화제는 이색 영화제와 더불어 국내 최대 규모의 반려동물 페스티벌이기도 하다. 희로애락, 동물과 함께 살아가면서 겪는 기쁨과 노여움, 슬픔과 즐거움을 ‘어바웃 애니멀(About Animal) 당신과 동물, 우리들의 이야기’라는 슬로건과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표현했다. 장애물 코스를 달리며 속도와 민첩성을 겨루는 어질리티 대회, 유명 가수들이 참여하는 반려동물 가족 콘서트, 동물보호단체들과 연계한 유기견 입양행사,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힐링 캠핑, 박람회 등 반려동물과 모든 연령대의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풍성한 볼거리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생태수도 순천의 랜드마크인 순천만국가정원은 제1호 국가정원으로서 세계 5대 연안 습지를 비롯해 세계 각국의 아름다운 정원들을 만나볼 수 있는 힐링 여행지다. 특히 순천에서 열리는 동물영화제인 만큼 일년에 단 한번, 영화제 기간 동안에는 동물 출입이 허용돼 반려동물과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을 마음껏 즐길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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