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창단 35년 만에 ‘선데이 유니폼’ 만들다

입력 2016-08-13 05: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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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선데이 유니폼. 사진제공|삼성 라이온즈

삼성이 14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리는 LG전에서 1982년 창단 이래 최초로 ‘선데이 유니폼’을 선보인다. 삼성은 선데이 유니폼을 향후 일요일 경기마다 입을 예정이다.

삼성 야구단은 “‘팬들에게 다가서다’라는 아이디어로 제작된 삼성의 선데이 유니폼은 가볍고 편안한 티셔츠 스타일의 특징을 갖는다. 밝은 블루 컬러를 활용해 팬들에게 보다 시원하고 경쾌한 느낌을 전달하고자 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선데이 유니폼 제작사인 빈폴 아웃도어는 “선데이 유니폼에 바람이 잘 통하는 메쉬홀 원단을 사용함으로써 경기에 임하는 선수들이 최상의 쾌적함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데 가장 중점을 뒀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삼성은 지난해 7년 만에 ‘올드 유니폼 데이’를 부활한 바 있다. 이어 올해 개장한 새 야구장인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창단 이후 35시즌 만에 최초로 선데이 유니폼을 만들어 팬 친화적 마케팅을 강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여줬다.

대구 | 김영준 기자 gatzb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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