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박정수, 카메라 밖에서도 기품 포스 제대로

입력 2016-08-13 11:11: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배우 박정수의 비하인드 현장 사진이 공개됐다.

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에 출연 중인 배우 박정수의 현장 비하인드 컷이 지난 12일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됐다. 비하인드 컷임에도 기품이 느껴지는 박정수의 우아한 자태가 눈길을 끈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정수는 재킷부터 올 화이트 톤에 레이스 디테일이 더해진 세련된 의상을 입고 캐릭터에 어울리는 우아한 자태를 드러내고 있다. 대본에 몰두해있는 모습부터 스태프와 리딩을 맞춰보며 정면을 응시하는 모습에서도 캐릭터의 고상한 분위기가 그대로 드러나는 선배님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특히 촬영 현장 뒷편에서도 대본을 손에서 놓지 않는 박정수의 연기 열정이 느껴져 눈길을 끈다. 연륜과 열정에 걸맞는 품격이 다른 연기로 극중에서 활약하고 있는 만큼 박정수의 대본 연습 현장에 누리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드라마 첫 등장부터 태준(유지태)의 어머니로 애타는 모성애 연기를 선보인 박정수는 12일 방송된 11화에서는 태준과 혜경(전도연)의 별거 사실을 알고 혜경에게 여느 때보다 차가운 시어머니의 모습을 보였다. 아들밖에 모르는 어머니 정임(박정수)이 아들이 며느리로부터 버림받았다고 생각하며 냉정한 태도를 보인 것이다. 평소 혜경을 못마땅해하던 정임이 혜경의 이혼 의사를 받아들이지 않아 극 전개에 어떤 영향을 더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극진한 모성애부터 카리스마 넘치는 시어머니 포스까지 다양한 연기 열정을 보여주고 있는 박정수의 ‘굿와이프’는 매주 금토 오후 8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권보라 기자 hgbr36@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