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질투의 화신’배우들과 스태프들은 현지에서 일주일 동안 최상의 컨디션과 팀워크로 태국 촬영을 마무리했다. 극 초반에 등장하는 태국 에피소드는 가슴을 콩닥콩닥 뛰게 만들다가도 웃음이 터지는 전개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표나리(공효진 분)와 이화신(조정석 분)은 짝사랑의 아릿함과 재회의 기쁨을, 표나리와 고정원(고경표 분)은 첫 만남의 설렘을 선사할 뿐만 아니라 삼각관계인 듯 아닌듯한 묘한 관계로 보는 이들의 호기심을 무한 자극할 것이다. 여기에 투철한 직업정신으로 회사를 위해 한 몸 바친 이화신의 반전 매력이 나타나고, 고정원의 경우 재벌 3세의 남다른 능력을 태국에서 아낌없이 보여준다. 이처럼 각이 살아있는 캐릭터들의 매력 열전이 관전포인트다.
특히 이국적인 배경을 바탕으로 탄생될 아름다운 영상미와 그 속에 그림처럼 녹아든 배우들의 비주얼은 드라마에 대한 몰입도를 높인다.
‘질투의 화신’의 한 관계자는 “세 남녀에게서 피어나는 오묘한 감정들은 낯선 외국을 배경으로 더욱 탄력을 받으며 무르익게 된다. 사랑에 솔직한 이들이 태국 에피소드를 기점으로 어떤 양다리 로맨스를 보여주게 될지 첫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 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다. ‘원티드’ 후속으로 오는 8월 24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제공: SM C&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