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키부츠’ 김지우 “로렌 역, 결혼 전 내 모습과 흡사해”

입력 2016-08-16 20: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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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키부츠’의 김지우가 로렌 역을 맡은 소감을 밝혔다.

16일 오후 서울 논현동 쿤스트할레에서는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현장에는 주연 배우진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킹키부츠’의 김지우는 “결혼 후 아이를 낳고 성격이 차분해졌는데, 작품 안에서 로렌의 성격이 결혼 전 나의 모습과 매우 비슷해 다시 끌어올리려 하고 있다”며 작품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김지우는 찰리의 재기를 물심양면 돕는 아름답고 똑똑한 여성 ‘로렌’ 역으로 캐스팅됐다. 그는 “로렌이라는 역할 자체가 매우 밝고 긍정적이고 매사를 복잡하게 생각하지 않는 사람”이라며 “관객들이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역할”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4년 한국 라이선스 초연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돌아온 뮤지컬 ‘킹키부츠’는 오는 9월 2일부터 11월 13일까지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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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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