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네이선, 샌프란시스코와 마이너 계약

입력 2016-08-17 11: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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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네이선.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베테랑 투수 조 네이선(42)이 미국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 계약을 체결했다.

NBC스포츠는 17일(이하 한국시각) 존 헤이먼 기자의 말을 인용해 "네이선과 샌프란시스코가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헀다.

네이선은 지난 시즌 인대 접합 수술(토미 존 서저리)을 받은 후 거의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네이선은 지난 5월 시카고 컵스와 계약했고 트리플A에서 활약하다가 빅리그로 복귀해 경기에 나섰다. 네이선은 올 시즌 3경기에 출전해 1승(무패)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을 기록했다.

불펜 투수로서 활약을 내다봤던 네이선의 입지는 컵스가 '마무리' 아롤디스 채프먼과 계약하면서부터 좁아졌다. 컵스는 네이선을 지명할당했고 결국 네이선은 컵스를 떠나 샌프란시스코에 새 둥지를 틀었다.

메이저리그 17년차인 네이선은 통산 780경기에 출전해 63승34패 평균자책점 2.88을 기록 중이다.

동아닷컴 지승훈 기자 hun08@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 ⓒGettyimages이매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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