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해’진 배드키즈 “지금부터가 진짜” [종합]

입력 2016-08-17 11: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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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키즈

그룹 배드키즈가 또다시 새로운 멤버를 영입하면서 '진짜 새출발'을 선언했다.

배드키즈는 1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엠팟홀에서 신곡 '핫해'의 발매기념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이번 '핫해' 활동을 두고 눈에 띄는 부분은 역시 '또' 달라진 멤버의 구성이다. 데뷔 당시 모니카, 은주, 봄봄, 연지, 지나가 멤버로 활동했떤 배드키즈는 이후 매 앨범마다 멤버의 교체가 있어왔다.

결국 현재 원년멤버는 모니카만이 남은 상황이며, 이번 컴백에도 새 멤버 소민과 유시가 합류했다. 이와 같은 잦은 멤버교체는 그룹에 대한 이미지적인 측면에서 마이너스가 될 수 밖에 없다.

이에 유일한 원년멤버인 모니카는 "사실 원년 멤버로 (멤버교체에 대한)질문에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었다. 그 안에는 말 못할 개인사정도 있었다"라고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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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모두들 가수에 대한 꿈이 큰 친구들인데 (전 멤버는) 열정이 조금 부족한게 아니었나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지금은 케이미와 루아가 합류했고, 소민과 유시도 합류했다. 이번 앨범부터가 진짜 배드키즈라고 생각한다"라고 이제는 배드키즈의 정체성을 확고히 할 것을 약속했다.

또 모니카는 "내가 더 열심히 햐야한다는 의미로 지금 멤버 조합은 90점을 주겠다"라고 덧붙여 현재의 멤버들에 애정을 드러냈다.

'지금의 배드키즈가 진짜 배드키즈'라는 것을 보여주겠다는 의욕은 다른 멤버들도 마찬가지였다.

루아는 "'핫해'의 목표가 있다. 배드키즈라고 하면 '귓방망이'가 유명한데 이제 배드키즈하고 하면 '핫해'가 떠오르게 하겠다"라고 목표를 밝혔고 신입 멤버 소민과 유시는 "'핫해'로 배드키즈의 색깔에 잘 묻어날 수 있게 하겠다. 언니들 따라서 열심히하겠다"라고 진짜 배드키즈를 보여줄 모든 준비를 마쳤음을 선언했다.

'핫해'는 힙합을 기반으로 일렉트로닉 사운드를 접목한 트렌디한 댄스음악이다. 강한 비트에 색소폰 훅 라인을 더해 배드키즈 특유의 신나는 음악을 완성했다.

'바밤바', '이리로'에 이어 작곡가 어퍼컷과 세 번째로 호흡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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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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