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블랙앤화이트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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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제이큐(JQ. 본명 이재광)의 이력이 새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8일 아이돌 엑소(EXO)가 정규 3집 리패키지 앨범 ‘로또(LOTTO)’를 발표함과 동시에 타이틀곡 ‘로또’로 전 온라인 실시간 음원 차트를 올킬하며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타이틀곡을 작사한 작사가 제이큐도 덩달아 관심을 얻고 있다.

독특한 제목처럼 사랑하는 여자와 운명적인 만남을 로또에 비유한 가사가 특히 인상적인 타이틀곡에는 서림, 최진선, 장여진과 함께 JQ(제이큐)가 작사에 참여했으며, 음원 올킬에 트리플 밀리언셀러 기록까지 달성하자 제이큐에게도 ‘갓큐’라는 호칭과 함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

제이큐는 그간 엑소의 랩 메이킹 뿐만 아니라 ‘로또'를 비롯해 'Lucky One', 'Artifical Love', ‘Girl x Friend’ 등 작사에 참여한 숨은 공로자다.

엑소뿐만이 아니다. SM엔터테인먼트 출신 동방신기, 에프엑스, 샤이니를 비롯해 최근 프로젝트 걸그룹 I.O.I에 CLC까지 인기 아이돌들의 랩 선생으로 이미 유명하여 이에 팬들 사이에서는 ‘돌(dol) 선생’으로 불린다. 작사에도 대거 참여하며 작사계의 신흥 강자로 주목받고 있다.

2007년 데뷔한 제이큐는 그동안 자신의 앨범은 물론이고, 다양한 콜라보 작업 및 여러 가수들의 랩 선생 및 작사가, 프로듀서, 실용음악과 교수 등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제자를 배출하고 활발히 활동을 이어왔다.

제이큐는 곧 자신의 새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현정 기자 gagnr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