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아닷컴]
한국 축구국가대표팀이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에 나설 대표팀 21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교보생명빌딩 컨벤션홀에서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중국)과 2차전(시리아)에 참가할 21명의 선수 명단을 공개했다.
공격수 중에는 2016 리우 올림픽에서 활약한 황희찬(잘츠부르크)의 첫 대표팀 발탁이 눈에 띈다.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 역시 슈틸리케 감독의 부름을 받았다.
미드필더 진에는 올림픽에 나섰던 손흥민(토트넘 핫스퍼), 권창훈(수원 삼성)을 포함해 한국영(알 가라파),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이재성(전북 현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이 선정됐다.
수비진에서는 오재석(감바 오사카)이 황희찬과 함께 국가대표팀에 최초 발탁됐다. 이어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R&F), 이용(상주 상무), 김민혁(사간 도스)이 이름을 올렸다. 골문은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김승규(빗셀 고베)가 지킨다.
한편, 이번에 소집되는 대표팀은 29일 파주 NFC에 모여 훈련을 시작한다. 중국과의 최종예선 1차전은 9월 1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며, 시리아와의 2차전은 9월 6일 오후 8시 레바논에서 개최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2018 러시아 월드컵 최종예선’ 1, 2차전(중국, 시리아 전) 대표팀 명단 (총 21명)
GK : 김진현(세레소 오사카), 정성룡(가와사키 프론탈레), 김승규(빗셀 고베)
DF : 김기희(상하이 선화), 김영권(광저우 에버그란데), 홍정호(장쑤 쑤닝), 장현수(광저우 R&F), 이용(상주 상무), 오재석(감바 오사카), 김민혁(사간 도스)
MF : 한국영(알 가라파), 기성용(스완지 시티), 정우영(충칭 리판), 이청용(크리스탈 팰리스), 권창훈(수원 삼성), 구자철(아우크스부르크), 손흥민(토트넘 홋스퍼), 이재성(전북 현대), 지동원(아우크스부르크)
FW : 황희찬(잘츠부르크), 석현준(트라브존스포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