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체크] ‘질투의 화신’ 안우연의 변신…‘아이가’ 바른男 잊어라

입력 2016-08-24 14: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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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우연이 KBS2 드라마‘아이가 다섯’에 이어 SBS 새 수목극 ‘질투의화신’으로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안우연은 전작 ‘아이가 다섯’속 단정한 초등학교 교사이자 다정다감 듬직한 애인이 아닌 대구 출신 고등학생 오대구 역을 맡아 박력있는 상남자와 폼생폼사 소년 사이의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는 문가영(이빨강 역)-김정현(표치열 역)과 함께 미친18세 3인방으로 출연, 사랑과 우정사이를 넘나드는 청춘담을 그린다.

공개된 사진 속 안우연은 교복을 입고 있다. 드라마에서 보여줄 10대의 소년미와 사투리 연기가 관전 포인트다. 특히 사투리 연기를 위해 바쁜 촬영 일정에도 별도 수업까지 받으며 캐릭터를 위해 맹연습을 감행했다. 10대 청춘들을 대변하는 좌충우돌 이야기를 통해 ‘아이가 다섯’속 듬직한 청년과는 또다른 면모로 여심을 제대로 저격하겠다는 각오다.

안우연이 출연하는 ‘질투의 화신’은 질투라곤 몰랐던 마초기자와 재벌남이 생계형 기상캐스터를 만나 질투로 스타일 망가져가며 애정을 구걸하는 양다리 로맨스물이다. ‘파스타’ ‘로맨스타운’ 등 서숙향 작가와 ‘엔젤아이즈’박신우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2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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