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와이프’ 나나, 연기돌로서 성공적 변신… 호평 일색

입력 2016-08-29 09: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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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금토드라마 '굿와이프'가 열린 결말로 막을 내린 가운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 보여준 나나의 연기력에 시청자들이 큰 호응을 보내고 있다.

27일 방송된 tvN '굿와이프' 최종회에서는 나나와 전도연이 다시 처음과 같은 모습으로 돌아가며 완벽한 파트너로서의 모습이 그려지는 등 열린 결말로 마무리됐다.

'굿와이프'의 김단 역을 통해 국내에서 첫 연기 도전을 하게 된 나나는 사실 첫 회가 방송되기 이전까지 대중들의 많은 우려와 걱정의 소리를 받았었다. 하지만 1회 나나의 첫 등장 이후 대중들의 이런 우려는 기대한 것 이상의 연기력으로 단 한 번에 없어질 수 있었고, 심지어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나나가 아닌 신인 연기자인 줄 알았다는 평까지 나오며 그 뒤로 계속된 호평이 이어졌다.

원작 속 칼린다와 비슷하면서도 또 다른 나나 만의 김단을 만들어내며 걸크러쉬 등 사건 해결사라는 별명까지 붙여지는 등 팔방미인 다운 다양한 매력을 펼치며 매 회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나나. 특히 조사원으로서 전도연 옆에 없어서는 안 될 존재감을 보이며 전도연과 '워맨스'라는 관계 형성과 동시에 이후 유지태의 내연녀라는 반전을 보여주며 전도연과의 갈등까지 보여 회가 거듭날수록 세심한 감정 연기와 눈빛 연기를 보여주는 등 점점 더 자연스럽게 김단 역에 녹아 들었다.

이에 나나가 아닌 다른 누군가가 김단 역을 맡는 것은 상상할 수 없게 하며 시청자들을 마지막까지 감탄하게 만들었다. 또한 첫 연기 도전임이 믿기지 않을 만한 연기력을 보여준 나나의 이런 결과가 운이 아닌 노력의 결실이라는 점 또한 알려지며 앞으로 나나의 연기돌로서의 행보에 주목이 되고 있다.

한편, 국내 안방 팬들에게 연기돌로서 완벽하게 눈도장을 찍은 나나가 출연한 tvN 드라마 '굿와이프'는 최종 16회로 열린 결말을 통해 지난 27일 종영했다.

동아닷컴 장경국 기자 lovewith@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플레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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