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연서 영화판 ‘치인트’ 홍설 역 확정…“높은 싱크로율”

입력 2016-08-29 14: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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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서 영화판 ‘치인트’ 홍설 역 확정…“높은 싱크로율”

배우 오연서가 영화판 ‘치즈인더트랩’의 여주인공 홍설 역할로 캐스팅됐다. 이로써 배우 박해진과 오연서가 호흡을 맞추게 됐다.

특히 오연서는 원작 웹툰 팬들 사이에서 홍설과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꼽힌 적이 있어 더욱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해진의 소속사이자 영화 ‘치즈인더트랩’ 제작사인 마운틴무브먼트는 지난 26일 가평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배우 오연서가 여주인공 홍설 역에 캐스팅됐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마운틴무브먼트 측은 “홍설 역을 한·중 공개 오디션을 통해 발굴할 예정이었으나 아쉽게도 찾을 수가 없어, 대신 홍설 역에 관심을 보이고 적극적인 의지를 표명한 오연서 씨가 출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해진은 “김고은은 자신만의 스타일로 웹툰 그 이상으로 홍설을 잘 소화해줬다면 오연서는 외적인 면에서 싱크로율이 잘 어울린다고 주변에서 말하더라”며 “캐릭터를 잘 소화하면 웹툰에서 튀어나온 것 같은 모습이 아닐까 싶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앞서 ‘치인트(치즈인더 트랩)’은 tvN을 통해 드라마로 제작됐다. 이후 영화로도 제작이 결정됐고, 박해진은 드라마에이어 영화에서도 주연 유정 역을 확정했다.

드라마에서는 여주인공 홍설 역에 김고은이 연기했고, 영화에서는 오연서가 캐스팅되면서 다른 케미를 보여줄 예정이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은 현재 대본 초고가 나온 상태로 수정 작업 중이며, 내년 2월 말 촬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동아닷컴 우소희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오연서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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