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사랑’ 지진희, 멜로킹의 반전 매력…귀요미 다람쥐

● SBS “끝에서 두 번째 사랑” 멜로킹 지진희에게 이런 모습이?!

다람쥐 모자에 털 장갑까지~ ‘중년 귀요미’로 깜짝 변신!

배우 지진희가 귀요미로 변신했다.

지진희는 SBS 주말드라마 '끝에서 두 번째 사랑'(이하 끝사랑)에서 까칠한 고상식으로 분해 열연 중이다.

3일 공개된 사진은 우리시 열혈 홍보대사로 나선 고상식(지진희)과 지역관광과 팀원들의 공연 현장을 담고 있다. 다람쥐 인형 모자에 털 장갑까지 귀여운 아이템들로 중무장한 고상식은 서툴고 어색하지만 팀원들과 발맞춰 열심히 율동을 선보인다. 특히 매사 엄격한 기준에 맞춰 정돈된 얼굴을 보였던 것과는 달리 활기찬 공연장 분위기에 어우러져 해맑게 웃어 보이는 얼굴이 인상적이다.

이는 3일 방송될 '끝사랑' 8회에 등장할 장면으로 고상식은 우리시 거리 홍보의 일환으로 지역관광과 팀원들과 에피소드를 꾸민다. 고상식과 팀원들은 우리시를 홍보하는 노래를 직접 만들고 그것에 맞춰 재미있는 율동을 창작하는 등 거리 홍보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신석기(도기석) 과장의 횡포로 모든 것이 수포가 될 위기에 처하게 될 뻔하지만 포기를 모르는 고상식의 집념으로 팀은 지정 장소 외 다른 곳에서 게릴라 공연을 연다.

지진희는 특유의 유머로 '끝사랑' 현장에 사기를 북돋고 있다. 실제 공연 에피소드 촬영 현장에서도 지역 홍보를 위한 노래에 맞춰 춤을 추는 연출을 즐겼다.



지진희의 귀여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끝사랑' 8회는 3일 밤 9시 55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S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