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주는 ‘질투의 화신’에서 조정석과 공효진이 입원한 병원의 오 간호사 역을 맡았다. 베테랑 기자 이화신(조정석)은 유방암 진단을 받고 유방외과에 입원하게 되면서 직장동료 표나리(공효진)와 같은 병실을 쓰게 됐다.
박진주가 분한 오 간호사는 두 사람 사이를 오고가며 웃음을 선사한다. 지난주 박진주는 조정석의 혼란을 야기한 유방 검사에서부터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내며 케미를 형성했다. 평범한 장면과 상황들을 리얼한 표정연기로 몰입하게 만든 것이다.
박진주는 스크린에서 먼저 주목 받은 배우다. 영화 ‘써니’를 통해 연기자로 재능을 보여줬고 ‘플랜맨’ 등 다수의 작품에서 색깔 있는 연기로 존재감을 나타냈다.
박진주가 출연하는 ‘질투의 화신’ 5회는 7일 밤 10시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질투의 화신' 방송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