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T 강정호, 3G 연속 안타-멀티타점… 팀 2연승 이끌어

입력 2016-09-09 10:4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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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호. ⓒGettyimages/이매진스

[동아닷컴]

최근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강정호(29,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3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펼치며 좋은 타격감을 이어갔다.

강정호는 9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에 위치한 PNC 파크에서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강정호는 0-0으로 맞선 1회 2사 1,2루 찬스에서 신시내티 선발 댄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좌중간을 가르는 2타점 2루타를 터뜨렸다.

이로써 강정호는 복귀 후 3경기 연속 장타를 터뜨렸다. 2루타는 지난 8월 4일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처음이다.

이어 강정호는 3-0으로 앞선 3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역시 스트레일리를 상대로 몸에 맞는 공을 얻어 출루했다. 지난 8월 14일 이후 처음 나온 시즌 10번째 몸에 맞는 공.

이후 강정호는 5회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 6회 3루 땅볼, 8회 다시 좌익수 라인 드라이브로 물러나며 이날 4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과 몸에 맞는 공 1개를 기록했다.

이로써 강정호는 시즌 81경기에서 타율 0.257와 17홈런 48타점 35득점 64안타, 출루율 0.337 OPS 0.859 등을 기록했다.

피츠버그는 이날 강정호의 선제 2타점으로 승기를 잡았고, 선발 이반 노바가 9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완투하며 4-1 승리를 거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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